한미 방위동맹: 하늘에서,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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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년제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는 서울 에어쇼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동북아 최고의 방위산업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저도 해군 장교로 근무한 적이 있고 국방부에 근무할 당시에도 군 관계자들과 함께 일한 경험때문에 이런 행사에 특히 관심이 많아서 지난 달 말, 기쁜 마음으로 ADEX를 보러 갔습니다. 미국은 항공과 방위 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선도적 국가로, 저는 이번 ADEX에 참가한 다양한 기업들을 직접 만나고 방위 산업의 여러 새로운 발전 동향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큰 기대를 안고 전시장이 있는 성남 서울 공항에 갔습니다.
이번에 ADEX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항공, 지상 시스템, 무기 체계 및 지상 방어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최신 장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28개 국에서 360개 기업이 참가했고 미국에서 참가한 기업만 해도 40개가 넘습니다. 2015 ADEX 미국 참가 기업 목록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중 많은 기업들이 무인항공기 (UAV), 공중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시뮬레이터, 훈련 장비, 엔진, 무기 및 군용기와 관련한 여러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저 역시 전시장에서 만난 여러 혁신 기술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장교가 되었을 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 우리에게 가능한 기술은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각 기업에서 나온 담당자들이 현재 항공 분야에서 사용되는 최고 성능의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F-22는 우리 공군 무관의 표현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제공권이 가능한 항공기”라는데, 정말 인상적이었고 저 역시 그의 평가에 절로 동의하고 싶어졌습니다.
야외 전시장에 나가니 T-50 훈련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은 이 훈련기를 개발하고 인도네시아, 페루, 이라크에 판매도 했는데요, 여기에는 미국 기술도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같은 한국의 노력을 좋게 평가하고 지지합니다. 2014년에 한국은 우리의 또다른 동맹국인 필리핀에 FA-50 전투기를 판매했는데 이는 T-50 훈련기의 전투기 버전입니다.
한미동맹은 이 모든 혁신을 활용하여 언제나 “상시 전투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ADEX 전시장에서 미국과 한국 정부 관계자 및 민간 부문 사람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발전하는 한미동맹을 보여주는 멋진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ADEX 행사 참석을 마치고 얼마 후에는 한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작전 구역에 온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방문했습니다. 미국 해군력의 상징과도 같은 이 항공모함이 한반도 근해에서 실제와 같은 비행 작전을 펼치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또, 몇 개월간 가족으로부터 떨어져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해상 근무를 해온 우리 장병들의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갑판위에 올라서자 우리가 있는 곳으로부터 불과 몇 피트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제트기들이 이륙을 했습니다. 저를 초대해주신 존 알렉산더 제독과 존 엔필드 함장, 크리스토퍼 볼트 함장께서 이번 경험을 기념할 만한 멋진 기념품도 주셨습니다. 또한 새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되신 김현집 부사령관과 제5 항모타격단 사령관 “Sarge” 알렉산더 제독과도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김현집 부사령관 외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해군작전사령관 이기식 중장, 합참차장 엄현성 중장, 해군사관학교장 김판규 중장께서도 참석하셨습니다. 우리가 한반도에서 하는 모든 일의 성공에는 동맹을 위한 이들의 노력과 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 관한 재밌는 사실 한가지는 다양한 인도주의적 임무를 많이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2008년 태풍 펑선이 강타한 필리핀의 재난 구호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국제 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 차원에서 이렇게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병들이 이번에 부산에 있는 동안 진해의 아동 보육 시설인 희망의 집을 방문했다는 얘기를 듣고 참 반가웠습니다.
레이건 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시면 레이건 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이 곳 사진을 보면 저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이번에 레이건 호에 갔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던 제트기의 이륙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도 있습니다. 또 진해 희망의 집에서 찍은 마음 따뜻한 사진들도 있습니다.
저에게 베풀어주신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또 우리 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멀리 가족과 떨어져서 희생하고 노력하는 우리의 용감한 장병 여러분,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 ADEX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항공, 지상 시스템, 무기 체계 및 지상 방어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최신 장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28개 국에서 360개 기업이 참가했고 미국에서 참가한 기업만 해도 40개가 넘습니다. 2015 ADEX 미국 참가 기업 목록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5 ADEX 미국 전시관에서
이 중 많은 기업들이 무인항공기 (UAV), 공중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시뮬레이터, 훈련 장비, 엔진, 무기 및 군용기와 관련한 여러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저 역시 전시장에서 만난 여러 혁신 기술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장교가 되었을 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 우리에게 가능한 기술은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각 기업에서 나온 담당자들이 현재 항공 분야에서 사용되는 최고 성능의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F-22는 우리 공군 무관의 표현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제공권이 가능한 항공기”라는데, 정말 인상적이었고 저 역시 그의 평가에 절로 동의하고 싶어졌습니다.
야외 전시장에 나가니 T-50 훈련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은 이 훈련기를 개발하고 인도네시아, 페루, 이라크에 판매도 했는데요, 여기에는 미국 기술도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같은 한국의 노력을 좋게 평가하고 지지합니다. 2014년에 한국은 우리의 또다른 동맹국인 필리핀에 FA-50 전투기를 판매했는데 이는 T-50 훈련기의 전투기 버전입니다.
2015 ADEX 전시장에서 미국의 첨단 항공기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한미동맹은 이 모든 혁신을 활용하여 언제나 “상시 전투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ADEX 전시장에서 미국과 한국 정부 관계자 및 민간 부문 사람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발전하는 한미동맹을 보여주는 멋진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ADEX 행사 참석을 마치고 얼마 후에는 한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작전 구역에 온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방문했습니다. 미국 해군력의 상징과도 같은 이 항공모함이 한반도 근해에서 실제와 같은 비행 작전을 펼치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또, 몇 개월간 가족으로부터 떨어져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해상 근무를 해온 우리 장병들의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승무원들의 따뜻한 환영
기념품 감사합니다!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 관한 재밌는 사실 한가지는 다양한 인도주의적 임무를 많이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2008년 태풍 펑선이 강타한 필리핀의 재난 구호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국제 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 차원에서 이렇게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병들이 이번에 부산에 있는 동안 진해의 아동 보육 시설인 희망의 집을 방문했다는 얘기를 듣고 참 반가웠습니다.
우리가 있는 곳 바로 몇 피트 앞에서 제트기가 이륙하고 있습니다
레이건 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시면 레이건 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이 곳 사진을 보면 저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이번에 레이건 호에 갔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던 제트기의 이륙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도 있습니다. 또 진해 희망의 집에서 찍은 마음 따뜻한 사진들도 있습니다.
저에게 베풀어주신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또 우리 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멀리 가족과 떨어져서 희생하고 노력하는 우리의 용감한 장병 여러분,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