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다시피, 미국은 전세계 각국의 문화적 전통이 어우러진 곳이지요. 제가 최근 아내 로빈과 함께 참석한 성 앤드류 무도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계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스코틀랜드 전통과 유산을 기념하는 이 무도회가 열린답니다. 서울에서 열린 행사도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국인, 미국인, 영국인, 캐나다인, 아일랜드인, 불가리아인, 인도네시아인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왼쪽부터)성 앤드류 무도회에 참석한 주한 불가리아, 아일랜드, 페루, 미국, 그리고 영국대사
   
족장의 테이블에서 단체로 멋지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저는 스코틀랜드 혈통은 아니지만 , 가족 중에 영국 출신인 분들이 있고 저의 어머니 성도 영국 이름인 Bridges 랍니다.  

이 무도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요,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들도 적극 환영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 40년 동안 한국에서 개최되어 왔는데요, 예전에 서울에 통금이 있었을 때는 행사를 일찍 끝내지 않기 위해 관계자들이 새벽 3시에 조찬을 끼워넣기도 했다는군요. 이 전통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빈이 그렇게 늦게까지 밤을 새워보겠다고 해서 다음날 비행기 타야한다고 겨우 말렸답니다. 내년을 기약해보지요!     

이처럼 재미있고 훌륭한 전통을 위해 건배합시다!

해기스를 비롯한 스코틀랜드 전통 음식도 나왔는데요, 행사의 족장인 브라이언 맥키컨이 설명하기를, 서울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성 앤드류 협회의 회원이 직접 준비한 해기스였답니다. 브라이언의 아내가 앞에 놓인 해기스를 부르며 Ode to a Haggis 라는 로버트 번즈의 해기스 예찬 시를 암송했습니다. 아주 독특한 문화적 전통을 잘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탁월한 암송에 장내는 박수 소리로 가득찼답니다. 

이것이 해기스랍니다!

백파이프 연주자가 마침 한국계였는데, 선글라스를 끼고 첫번째 댄스를 위한 곡을 연주해주었고, 저녁 식사를 알리는 연주도 그가 맡았답니다. 이 곳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예상 밖 반전이었다고나 할까요. 행사에 참석한 다른 한국분들도 있었는데요, 외교부의 새 친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친구, 가족들과 함께 모여 춤추고, 먹고 마시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스코틀랜드 전통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킬트를 입은 손님들의 모습입니다!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도 킬트를 입고 참석했답니다 !

보통 무도회 행사에서는 스코틀랜드 사람이 아닌 분이 연설을 하는데요, 올해는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가 그 영광을 안았습니다. 헤이 대사님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서 5년간 살다가 영국으로 이주를 하셨다고 합니다. 예전 행사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연설한 적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해기스를 맛본 것 이외에도 (딱 한번!) 춤도 췄는데요, 제가 딱 한번 춘 춤은 미국에서 스퀘어 댄스라고 하는 것과 비슷했답니다. 하지만 스퀘어 댄스는 댄스를 이끄는 콜러의 명확한 지시에 따라 다음 동작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훨씬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댄스 플로어에서 우왕좌왕했답니다.)

한국, 스코틀랜드 사람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모여 정말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아일랜드 대사님도 참석하셨는데요, 영어권 국가 간의 공통점, 차이점뿐만 아니라 미국 내 아일랜드 문화와 그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모두들 잊지 못할 흥겨운 시간을 보냈구요, 저는 아직 킬트를 입을 준비는 되지 않았습니다만, 내년 성 앤드류 무도회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The United States, as you know, boasts a cultural heritage from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The St. Andrew’s Ball, which I attended with Robyn recently, is much the same.  It is held globally – any place where Scottish people reside can be home to this celebration of Scottish heritage and traditions.  The event here in Seoul was no different.  There were Koreans, Americans, Brits, Canadians, Irish, Bulgarians, and Indonesians in attendance.  

(From left) Ambassadors from Bulgaria, Ireland, Peru, the U.S., and the U.K. at the St. Andrew’s Ball

A great group photo at the Chieftain’s table

Although I have no Scottish ancestry, we do have some family who were originally from the United Kingdom, and my mother’s family name is Bridges, which is a British name.  

The Ball is open to anyone, and volunteers willing to roll up their sleeves and help out are encouraged to do so.  The event has been taking place in Korea for 40 years.  There used to be a curfew in Seoul, so the organizers added a breakfast at around 3:00 a.m. to get around the curfew issue so they weren’t forced to end the event early.  This tradition continues today.  My wife Robyn was game for trying to stay up that late until I reminded her that she had a flight the next day!  Maybe next year!  

Toasting this fun and wonderful tradition!

Traditional Scottish fare was served, including haggis.  I was told by Brian McEachen, Chieftain of the event, that the haggis is provided by a member of the St. Andrew’s Society who is a butcher here in Seoul.  Mrs. McEachen addressed the haggis by reciting a Robert Burns poem called the “Ode to a Haggis.”  It was a great rendition of a very unique cultural tradition.  She performed brilliantly and the room was soon filled with applause!   

This is what haggis looks like!

The bagpiper was of Korean ancestry and wore sunglasses and played for the first dance, and he also piped us in to dinner.  A unique twist one could probably find only here in Seoul!    There were other Koreans at the event, and  I even met a new friend from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ttendees were drawn by this terrific aspect of the Scottish culture of getting together with friends and family to have a good time dancing, drinking, eating, and having a laugh. 
   
Guests in kilts!

British Ambassador Charles Hay also in a kilt!

The speech is usually given by someone who is not Scottish, and this year’s honors went to British Ambassador Charles Hay, who was born in Scotland and lived there for five years before moving to England.  Former U.S. Ambassador to Korea, Kathleen Stephens, has also spoken at the Ball in past years.

In addition to trying the haggis, I also tried the dancing (only one dance!).  The one dance I participated in was a little like what is termed square dancing in the U.S., although I felt square dancing is a little bit easier as you are explicitly told what to do next by the square dance caller.  (I was lost on the dance floor!)  

The Koreans, the Scots, and the other guests enjoyed all aspects of the evening.  The Irish Ambassador’s attendance reminded me of Irish culture and its influence in the U.S. as well a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mong all of these English speaking countries.   
  
Can you feel the Scottish vibe?

A great time was had by all, and I look forward to next year’s St. Andrew’s Ball, although I’m not quite ready to wear a kilt just yet! 
기후 변화는 케리 장관,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저에게도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올해 미국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야심차고, 포용적이고 영구적이면서도 투명한2015년 기후 협정을 타결하는 것입니다. 최근 케리 장관은 흉작, 물부족, 기근, 전염병 발생과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한다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 간단히 말씀드리면, 기후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개인적이고 중대한 방식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라고 최근 기후 변화와 국가 안보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올해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프랑스의 주최로 제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파리에서 개최됩니다. COP21이라고도 하지요. COP 21은 4년 동안의 협상의 종착점으로 국제 기후변화협정(파리 협정)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COP21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은 청정전력계획을 통해 대대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미국의 전체 배출량의 1/3을 차지하는 전력 분야에서 배출량을 2030년까지 32% 감축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후 및 보건 관련 비용으로  500억 달러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은 풍력, 태양열, 지열을 통한 전력 발전량을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가을 북극외교장관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세계 최대 경제국이자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의 리더로서 , 미국이 이 문제를 야기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받아들인다는 말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이미 초래한 피해는 되돌릴수 없다하더라도,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과학적 상상력과 기술적 혁신과 같은 수단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미국대사관에서도 기후 변화를 위한 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답니다.

최근 저는 제 2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 참가했습니다. KAIST와 기후 변화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국의 비영리단체인 우리들의 미래가 공동 주최한 행사였는데요, 저는 COP21 총회에서 신기후체제출범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파리기후변화총회와 그린 빅뱅’  

현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맡고 계신 한덕수 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있었습니다. NGO쪽에서는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 그리고 이보 드 보어 GGGI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렇듯 참석한 분들의  뛰어난 면면을 보면, 당면한 현안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의 수립과 이행에 대한 희망 또한 갖게됩니다.      
   
한국은 이러한 노력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결단력 있게 행동하자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였고, 기후 변화가 국제 안보와 경제 발전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파리에서 장기적이고 야심찬 기후 변화 협정을 도출하고, 수소불화탄소(HFCs)의 생산,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청정 에너지 개발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2010년에 설립한 GGGI 는 개도국의 녹색 성장 정책 이행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난 1월에 저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윤 장관은 인간의 행복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 환경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요, 한국의 대기질과 수질을 미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그의 노력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관님은 재활용과 쓰레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에도  적극 매진해오신 분입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4월에는 송도의 녹색기후기금(GCF)을 방문해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미국은 GCF에 30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고, 한국은 1억 달러 출연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GCF의 목적은 개도국의 기후 변화 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과 녹색기후기금에서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미국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조치를 확대 발전시키면서 기후 변화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행동계획 (Climate Action Plan) 에는 탄소 배출로 인한 오염을 줄이기위한 전례없는 노력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후 변화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청정 에너지원  촉진, 국제적 기후 변화 노력을 주도하기 위한 파트너와의 협력 등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미국, 한국 및 다른 OECD 파트너들은 에너지 효율이 가장 떨어지는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공적기금지원을 제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런 미국의 리더십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미국과 중국 간의 역사적인 공동 발표에 자극을 받아,  전세계 배출량의 85%를 차지하는 약 150개국에서 장기적 국가 배출량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정말 많은 각국 대표들이 파리 총회에 참석했네요!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정상과 대표들이 파리에 모이는 만큼, 광범위하고 영구적인 기후 협정을 타결할 역사적인 기회가 눈 앞에 있습니다. 더 맑은 오늘의 하늘과 더 안전한 내일을 위해, 제 아들 세준이와 전세계 그 또래 세대를 위해 지금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한국의 각계 각층의 분들과 이 핵심적인 문제를 위해 협력해나가길 기대합니다.  
Climate change is extremely important to Secretary Kerry, President Obama, and me.  A top U.S. priority this year is to conclude a 2015 climate agreement that is ambitious, inclusive, durable, and transparent.  Secretary Kerry recently said that we have to prepare for the consequences of climate change, such as crop failures, water shortages, famine, and outbreaks of epidemic disease.  “Long story short, climate change is …. about all of us in very personal and important ways,” he said in a recent speech on climate change and national security.


From November 30 to December 11, 2015, France is hosting the 21st session of the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Conference of Parties, also known as COP21.  COP21 is the culmination of a four-year negotiation expected to result in a global climate change agreement (the Paris Agreement).  To meet its commitment at COP21 for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the U.S. is taking its largest step ever to combat climate change through the Clean Power Plan.  That plan will cut emissions from the U.S. power sector – which accounts for a third of U.S. emissions – by 32 percent by 2030 and save more than $50 billion in climate and health-related costs in the process. 

Since President Obama took office, the U.S. has more than doubled electricity generation from wind, solar, and geothermal sources.  Here is what President Obama said this fall at the Conference on Global Leadership in the Arctic:


“I’ve come here today, as the leader of the world’s largest economy and its second largest emitter, to say that the United States recognizes our role in creating this problem, and we embrace our responsibility to help solve it.  And I believe we can solve it.  That’s the good news.  Even if we cannot reverse the damage that we’ve already caused, we have the means -- the scientific imagination and technological innovation -- to avoid irreparable harm.”

Here at the U.S. Embassy, we are doing our part to take on the issue of fostering cooperation on the issue of climate change.  

Recently, I participated in the Second 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  This conference was co-hosted by the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a South Korean non-profit organization specializing in climate change issues, the Coalition for Our Common Future.  At the conference I emphasized the U.S. Government’s goal of reaching a new climate change regime at the COP21 meeting. 

At the 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 “On the Road to Paris and Green Big Bang”

I had the opportunity to speak with former Prime Minister Han, Duck-soo, now Chairman of the Climate Change Center.  From the NGO side were Susilo Bambang Yudhoyono, Assembly President & Council Chair,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and former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Indonesia, as well as Lee Hoesung, Chairman of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and Yvo de Boer, GGGI Director General.  The high caliber of these individuals speaks to the importance of the issue at hand, and gives us hope for developing and implementing effective measures to combat climate change. 

The ROK is a key partner in these efforts  and during the October Summit between Presidents Obama and Park, both leaders expressed a shared commitment to act decisively to address climate change and they agreed it is one of the greatest threats to global security and economic development.  Both of our countries are committed to achieving a long-term, ambitious climate change agreement in Paris and to phasing out the production and use of hydrofluorocarbons (HFCs).  We are also active partners in clean energy development.  The GGGI, which the ROK established in 2010, provides technical support for developing countries to implement green growth policies.  

In January, I had the pleasure of meeting with the Minister of Environment, Yoon Seong-kyu. Minister Yoon stressed the importance of environmental welfare as a precondition for human happiness, as evidenced by his efforts to raise the levels of air and water quality in the ROK to those in the U.S..  Minister Yoon has also worked extensively on recycling and waste-to-energy projects. 

With Environment Minister Yoon Seong-kyu

In April, I visited the Green Climate Fund in Songdo and met with Hela Cheikhrouhou, the Executive Director.  The U.S. has pledged $3 billion to the GCF, and Korea has pledged an impressive $100 million.  The GCF’s purpose is to assist developing countries through funding of climate change projects.

At Green Climate Fund with Hela Cheikhrouhou

The U.S. is taking a leading role in addressing climate change by advancing an ever-expanding suite of measures at home and abroad.  The President’s Climate Action Plan includes unprecedented efforts by the U.S. to reduce carbon pollution; promote clean sources of energy that create jobs and protect communities from the impacts of climate change; and work with partners to lead international climate change efforts.  Recently, the U.S., ROK, and other OECD partners agreed to limit public financing for the least-efficient coal-fired power plants.

This U.S. leadership is working.  Spurred by the historic joint announcement by the U.S. and China last November, roughly 150 countries, representing over 85 percent of global emissions, have now announced long-range country emissions targets.    

Look how many representatives made it to Paris!

With leaders and representatives from almost every nation on earth convening in Paris, there is a historic opportunity to strike a far-reaching and durable climate agreement.  For brighter skies today and a more secure tomorrow – for my son, Sejun, and for his generation around the world – now is the time to act.  I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Koreans – from all walks of life – on this critical issue.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사이의 따뜻한 관계는 미국과 한국의 긴밀한 관계를 반영합니다.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의 미국 방문은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였습니다. 정상회담 참석차 저 역시 워싱턴에 다녀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바이든 부통령과의 오찬, 나사 고다드우주센터 방문, 국방부 공식 의장 행사, 카터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 양국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헌신적인 군인들과의 만남은 양국간의 강력한 관계와 역사적인 동맹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에는 세 가지의 주요 목표가 있었습니다. 첫째, 양국 지도자들 개인간의 긴밀한 관계 구축. 둘째, 북핵 문제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 셋째, 경제와 뉴프론티어 분야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사안들에 대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목표 모두 매우 성공적으로 달성되었습니다. 

백악관에서 만난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 AP)

개인적 관계 측면에서, 양국 지도자들은 에너지 넘치는 대화를 했고 더 친해졌습니다. 서로 주고 받는 가벼운 대화는 쾌활하고 감동적인 동시에 의미 깊었으며, 서로를 향한 진정한 따뜻함과 존경을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은 공통의 비전을 갖고 있었으며 근간이 되는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하며 상당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북한에 관해서 오바마 대통령과 박 대통령은 비전, 목표, 전략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북한에 관한 공동성명을 통해 정상회담 때 재확인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미국과 한국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상호방위와 억지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양국을 포괄하는 공동안보우산을 의미합니다.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의지가 흔들림이 없다는 것이 여전히 명백했습니다. 또한  2014 유엔 조사위원회 보고서가 보여주듯, 북한 인권상황을 규탄함에 있어 우리는 국제사회와 계속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국민의 인권을 존중하며 자유시장경제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하에 이뤄지는 통일을 우리는 강력히 지지합니다. 

한미 경제관계 측면을 보자면, 우리는 한미FTA를 완전히 이행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양국 지도자들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 대한 협의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협정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환영한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양국의 경제관계를 계속 강화시키는 훌륭한 파트너입니다.  한국은 미국의 제6대 교역국이며, 미국은 한국의 제2대 교역국입니다. 2014년에 양국 교역은 114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세계보건, 기후변화, 사이버, 우주 등 뉴프론티어 분야 경우, 우리는 21세기에 더욱 중요해진 부문에서 계속해서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긍정적인 잠재력이 있으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안전하게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한국의 메르스 퇴치를 위해 양국은 재정 그리고 인력 측면에서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양국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공통된 목표는 세계경제에 가장 큰 위협중 하나인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야심찬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사이버 사안에 관해서는,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이 있는 개방되고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든다는 데 우리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한미사이버정책협의회와 국방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를 포함한 기존의 협력 메카니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미 기간중의 박 대통령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과 협상이 시작된 공동 협정이 보여주듯이 우리는 민간우주협력 부문에서도 파트너십을 진전시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사진제공: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제 개인적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시 대통령을 만나니 무척 기뻤습니다. 부통령 관저에서 있었던 바이던 부통령과 박 대통령의 오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오찬장으로 향하는 길에 부통령과 함께 차를 타고 동북아시아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부통령 관저 오찬 (사진제공: 청와대)

또한 저는 국방부도 방문했는데, 옛 시절을 떠올랐습니다. 오랜 친구이기도 한 애쉬턴 카터 국방부 장관님과 만나서 좋은 협의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위한 국방부 공식 의장행사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국방부에서 일하던 기간 중에는 공식의장행사를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포 21발과 더불어 미국 독립혁명시기의 군복을 입은 미 육군 고적대가 연주했습니다. 이처럼 드문 행사에 담긴 존경의 표현은 박 대통령의 방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 미국 국방부)

정상회담 후에 저는 제 친한 친구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비서실장과 함께 백악관 앞쪽을 산책하면서 로즈가든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못다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동북아 사안들과 한미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친한 친구 데니스 맥도너와 함께

결론적으로, 박 대통령의 방미는 한미관계에 있어 중요하고 흥미로운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두 나라가 이처럼 가까웠던 적은 없습니다. 한반도에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결과들을 도출해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과정에 한 부분일 수 있어서 기쁩니다. 같이 갑시다!

The warm relationship between President Obama and President Park reflects the close ties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and President Park’s four-day visit to the United States from October 13-16 was yet another demonstration of our two countries’ strong bond.  I was fortunate to travel to Washington, D.C., to participate in the summit.  President Park’s meeting with President Obama, lunch with Vice President Biden, visit to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and full military honors afforded at the Pentagon followed by a meeting with Secretary of Defense Carter and with some of the dedicated troops that keep our two countries safe all signify the depth of our strong ties and historic alliance. 

There were three main goals of the U.S.-ROK summit:  first, to build on the close 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our two leaders; second, to hold in-depth discussions on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and third, to continue our work on global issues including the economy and the New Frontiers of Cooperation.  All three of these goals were achieved with great success. 

Presidents Obama and Park at the White House (AP photo)

On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 there were energetic exchanges between the two leaders, who have grown closer.  Terrific back-and-forth banter that was light and touching – but also deep and meaningful – showed the genuine warmth and respect that exists between them.  Presidents Obama and Park have a shared vision and held substantive talks, punctuating the summit with foundational issues. 

On North Korea, Presidents Obama and Park share the same vision, goals, and strategy, all of which were reaffirmed at the summit via the Joint Statement on North Korea.  Namely, the United States and Republic of Korea reaffirmed our commitment to the common goal of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in a peaceful manner.  Our commitment to mutual defense and deterrence means that we have a joint security umbrella covering our two nations.  Through the Joint Statement, it remains clear that U.S.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ROK is unwavering. In addition, we continue to stand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condemning North Korea’s human rights situation as documented in the 2014 United Nations Commission of Inquiry Report.  We strongly support reunification under a democratically elected government and free market economy that also respects the human rights of its people. 

In terms of the U.S.-ROK economic relationship, we are working to fully implement the bilateral KORUS Free Trade Agreement and to continue progress on a fair, transparent business environment.  Our two leaders continue to deepen consultations regarding Korea’s possible involvement in the Trans-Pacific Partnership, and the United States reaffirmed that it welcomes the ROK’s interest in the agreement.  We are great partners who will continue to enhance our economic ties.  The ROK is now the United States’ sixth largest trading partner, and the United States is the ROK’s second largest trading partner – in 2014, total trade between our nations amounted to $114 billion.  

On the New Frontiers of Cooperation— global health, climate change, cyber, and space — we continue to make new strides in areas of increased saliency in the 21st century, as both the United States and Korea have expertise in areas of strategic importance that have upside potential for our countries.  We are advancing the 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that seeks to promote progress toward a world safe from biological threats.  Both countries have made strong financial and personnel contributions to combat the Ebola epidemic in West Africa and MERS in the ROK.  Another shared goal is to take ambitious action to address climate change, one of the greatest threats to the global economy.  On cyber issues, we remain committed to ensuring cyberspace remains open and secure, with a free flow of information.  We are making efforts to strengthen existing mechanisms of cooperation, including the U.S.-ROK Cyber Policy Consultations and the Cyber Cooperation Working Group between our militaries.   For space, we continue to advance our partnership in civil space cooperation, demonstrated by President Park’s visit to NASA’s Goddard center during her trip and by the joint framework agreement on space that we started to negotiate. 

President Park’s visit to the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NASA Goddard photo)

For me personally, I found some time to spend catching up with President Obama.  It was great to see him again, of course.  I also joined President Park’s lunch with Vice President Biden at his residence at the Naval Observatory.  It was great to ride with the Vice President to the lunch and discuss issues related to Northeast Asia. 

Great lunch hosted by Vice President Biden at his residence (Blue House photo)

I also visited the Pentagon, which was like old times.  I saw Secretary of Defense Ash Carter, an old friend, and we had good discussions.  It was also impressive to see the full honors parade that the Pentagon held for President Park.  In all the years I worked there, I never got the chance to see one, as they happen very rarely.  There was a 21-gun salute and the U.S. Army’s Old Guard fife and bugle corps played, which still dresses as it did in the time of the American Revolution.  The show of respect contained in this rare ceremony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the visit by President Park. 

President Park Geun-hye reviews American honor guard members at the Pentagon.
(Department of Defense photo)

After the summit, I walked around the south lawn of the White House with my good friend, Denis McDonough, White House Chief of Staff, and got to take a picture with him in the Rose Garden.  We were able to catch up on things personally and recap North East Asian issues and the U.S.-ROK relationship. 

With my good friend Denis McDonough at the White House Rose Garden

In sum, President Park’s visit came at an important and exciting time in the U.S.-ROK relationship.  Our two countries have never been closer.  We are reaching new levels of achievement on important issues both on the Peninsula and globally.  I’m glad to be a part of all of it!  Kachi kapshida!

격년제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는 서울 에어쇼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동북아 최고의 방위산업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저도 해군 장교로 근무한 적이 있고 국방부에 근무할 당시에도 군 관계자들과 함께 일한 경험때문에 이런 행사에 특히 관심이 많아서 지난 달 말, 기쁜 마음으로 ADEX를 보러 갔습니다. 미국은 항공과 방위 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선도적 국가로, 저는 이번 ADEX에 참가한 다양한 기업들을 직접 만나고 방위 산업의 여러 새로운 발전 동향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큰 기대를 안고 전시장이 있는 성남 서울 공항에 갔습니다.

이번에 ADEX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항공, 지상 시스템, 무기 체계 및 지상 방어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최신 장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28개 국에서 360개 기업이 참가했고 미국에서 참가한 기업만 해도 40개가 넘습니다. 2015 ADEX 미국 참가 기업 목록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5 ADEX 미국 전시관에서 

이 중 많은 기업들이 무인항공기 (UAV), 공중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시뮬레이터, 훈련 장비, 엔진, 무기 및 군용기와 관련한 여러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저 역시 전시장에서 만난 여러 혁신 기술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장교가 되었을 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 우리에게 가능한 기술은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각 기업에서 나온 담당자들이 현재 항공 분야에서 사용되는 최고 성능의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F-22는 우리 공군 무관의 표현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제공권이 가능한 항공기”라는데, 정말 인상적이었고 저 역시 그의 평가에 절로 동의하고 싶어졌습니다. 

야외 전시장에 나가니 T-50 훈련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은 이 훈련기를 개발하고 인도네시아, 페루, 이라크에 판매도 했는데요, 여기에는 미국 기술도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같은 한국의 노력을 좋게 평가하고 지지합니다. 2014년에 한국은 우리의 또다른 동맹국인 필리핀에 FA-50 전투기를 판매했는데 이는 T-50 훈련기의 전투기 버전입니다.  

2015 ADEX 전시장에서 미국의 첨단 항공기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한미동맹은 이 모든 혁신을 활용하여 언제나 “상시 전투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ADEX 전시장에서 미국과 한국 정부 관계자 및 민간 부문 사람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발전하는 한미동맹을 보여주는 멋진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ADEX 행사 참석을 마치고 얼마 후에는 한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작전 구역에 온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방문했습니다. 미국 해군력의 상징과도 같은 이 항공모함이 한반도 근해에서 실제와 같은 비행 작전을 펼치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또, 몇 개월간 가족으로부터 떨어져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해상 근무를 해온 우리 장병들의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승무원들의 따뜻한 환영  

갑판위에 올라서자 우리가 있는 곳으로부터 불과 몇 피트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제트기들이 이륙을 했습니다. 저를 초대해주신 존 알렉산더 제독과 존 엔필드 함장, 크리스토퍼 볼트 함장께서 이번 경험을 기념할 만한 멋진 기념품도 주셨습니다. 또한 새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되신 김현집 부사령관과 제5 항모타격단 사령관 “Sarge” 알렉산더 제독과도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기념품 감사합니다! 

김현집 부사령관 외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해군작전사령관 이기식 중장, 합참차장 엄현성 중장, 해군사관학교장 김판규 중장께서도 참석하셨습니다. 우리가 한반도에서 하는 모든 일의 성공에는 동맹을 위한 이들의 노력과 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 관한 재밌는 사실 한가지는 다양한 인도주의적 임무를 많이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2008년 태풍 펑선이 강타한 필리핀의 재난 구호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국제 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 차원에서 이렇게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병들이 이번에 부산에 있는 동안 진해의 아동 보육 시설인 희망의 집을 방문했다는 얘기를 듣고 참 반가웠습니다.

우리가 있는 곳 바로 몇 피트 앞에서 제트기가 이륙하고 있습니다 

레이건 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시면 레이건 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이 곳 사진을 보면 저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이번에 레이건 호에 갔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던 제트기의 이륙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도 있습니다. 또 진해 희망의 집에서 찍은 마음 따뜻한 사진들도 있습니다.  

저에게 베풀어주신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또 우리 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멀리 가족과 떨어져서 희생하고 노력하는 우리의 용감한 장병 여러분,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The biennial Aerospace and Defense Exhibition (ADEX), also called the Seoul Air Show, is one of the leading defense exhibitions in Northeast Asia.  Having served as a Navy officer and having worked at the Pentagon with officials from all branches of our Armed Forces, I have a strong interest in this type of event and was thrilled to attend late last month. The U.S. is a leader in cutting-edge technology in aircraft and defense-related products, so I was excited to go out to Seoul Air Base to see all of the companies exhibiting at ADEX and the many new developments in the industry.

People come to the ADEX to see the latest in aircraft, land-based systems, weapons systems and ground defense systems.  360 companies and 28 countries participated, and I’m glad to say that over 40 exhibitors were U.S. companies.  Click here to view a list of U.S. companies at 2015 ADEX.


 At the U.S. Pavilion at ADEX 2015 

Many of these companies are working on exciting projects including unmanned aerial vehicles (UAVs), air and missile defense systems, simulators and training equipment, engines, weaponry, and full military aircraft.

I was also impressed by the innovative technology on display. It is amazing what we are now able to do in relation to when I first joined the military. Company reps demonstrated the highest-performing technology being used in aviation. The F-22, described by our Air Attaché as being "the world's preeminent air superiority aircraft," was very impressive, and I’m inclined to agree with his assessment. 

There were also T-50 trainer aircraft lined up on the field. The ROK developed and sold some of these planes, which include a great deal of U.S. technology, to Indonesia, Peru, and Iraq, something we support and think is a good thing.  In 2014, the Republic of Korea also sold to our mutual ally, the Philippines, the "FA-50 fighter aircraft" – a fighter variant of the T-50 trainer.


 Looking at advanced U.S. aircraft displayed at ADEX 2015

All of this innovation is being used by the Alliance, ensuring we are ready to “fight tonight.” It was great to meet people from the U.S. and ROK governments and the private sector at ADEX. This is yet another terrific example of the Alliance at work. 

Following the amazing Air Show, I visited the USS Ronald Reagan, which was in the Korea Area of Operations participating in a bi-lateral exercise with the Korean Navy. It was fantastic to see this great symbol of American naval power conducting real-world flight operations near the ROK Peninsula. It was also remarkable to see the servicemen and women, who spend months on end at sea and far from their homes and families, working to promote peace and prosperity in the region.


Warm greeting from the USS Ronald Reagan

While on deck, jets were taking off a mere few feet away from us. My hosts, Rear Admiral John Alexander, Captain John Enfield, and Captain Christopher Bolt, were kind enough to give me some great souvenirs to commemorate  this experience. On board the ship, I also had the pleasure of seeing  General Kim Hyun-Jip, the new Deputy Commander of Combined Forces Command (CFC), and Rear Admiral "Sarge" Alexander, Commander of Carrier Strike Group Five. 


Thank you for the souvenir!

In addition to General Kim, our valued ROK counterparts also visited the ship. Vice Admiral Lee, Commander of the ROK Fleet, Vice Admiral Um, Vice Chairman ‎of ROK Joint Chiefs of Staff (JCS), and Vice Admiral Kim, Superintendent of the ROK Naval Academy all joined us.  We could not be successful in all that we do here on the Peninsula without their efforts and support for the Alliance. 

An interesting fact about the USS Ronald Reagan is that it has performed some tremendous humanitarian work. It responded to the Philippines natural disaster after Typhoon Fengshen in 2008 and provided assistance to Japan after the triple disaster in 2011. The U.S. and the ROK are working together in cases like this as part of our global outreach efforts. I was pleased to learn that the crew visited the Jinhae Hope and Children Home during its stay in Busan on this visit.


Jets taking off mere feet away from us

If you are interested in learning more about the USS Reagan, it has its own Facebook page, which you can check out here. You will see in those photos that I am not the only person to have had a tour of this ship during its stay near Korea, and there is a short video that shows the jets taking off as I described above. There are also some heartwarming photos of the recent visit to the children’s home.

I appreciate the warm welcome I received and the hospitality of these brave men and women who are sacrificing time away from home and their loved ones for our country.  Thank you again!
최근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과 관련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었습니다. 특히 개막식에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참석하셨지요. 2015 프레지던츠컵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골프 토너먼트 경기로, 2년마다 한번씩 미국팀과 유럽 이외 국가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경기 중인 양 팀의 모습입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명예의장으로서 귀중한 리더십을 보여주셨습니다. 한국은 다시 한 번 세계적 수준의 국제 스포츠 행사를 훌륭하게 주최하는 장기를 십분 발휘했습니다.    
 

로빈과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을 찾았습니다. 
 
미국 재계 지도자에서 유명 선수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위 인사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PGA와 이 특별한 협력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을 찾은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그 중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도날드 에반스 전 상무 장관 뿐만 아니라, 전 미식축구선수 프랭코 해리스, 명예의 전당에 오른 LA 레이커스의  제리 웨스트,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 그리고 토마스 허바드 전 주한미국대사와 기업인 스탠 게일 회장과 빅터 간지 전 CEO도 있었습니다. 

류진 2015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 총괄 운영을 맡은 매트 카미엔스키 PGA 투어 부사장, 김원섭 상임고문이 정말 많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저도 제이 모나한 PGA 투어 부커미셔너와 만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잠깐이나마 손에 프레지던츠 컵도 들어보았답니다!  


지난 4월 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에서 (왼쪽부터) 매트 카미엔스키 부사장, 제이 모나한 부커미셔너, 류진 위원장과 함께 다가오는 프레지던츠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물론 하나같이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이 정도로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는 것은 늘 설레이는 일이지요. 그렇지만 저는 특히 필 미켈슨 선수의 경기를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는 탁월한 골프 실력과 스타일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자선 활동으로 사회에 많은 환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전설적인 골프 스타 잭 니클라우스를 만난 것도 대단한 영광이었습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골프는 비록 미국의 게임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성장했고,  PGA는 아주 훌륭한 미국 기관입니다. 게다가 팀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가 프레지던츠컵을 위해 직접 인천에 온 것은 골프가 한미 양국 간 얼마나 좋은 협력 분야가 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양국에서 골프는 보는 시각은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하비브 하우스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참가 선수 배우자를 위한 오찬에서, “골프는 미국에서는 취미 활동, 일본에서는 스포츠이지만, 한국에서는 종교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잭 니클라우스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의 아내 로빈이 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에서 프레지던츠컵 참가 선수 배우자를 초청해 오찬도 함께 했는데요, 조윤선 전 장관께서 '한국에서 골프는 종교다'라는 말씀 외에도, 현대 대중문화에서 한국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답니다. 오찬이 끝난 뒤 그릭스비와 세준이도 나와서 손님들께 인사를 했습니다.       
 

프레지던츠컵 참가 선수 배우자들이 하비브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올해 대회는 수준 높은 스포츠맨 정신과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최종 결과로 인해 그야말로 아주 특별했습니다. 양팀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미국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미 양국 간 또 한 번의 공동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성원해주신 양국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를 멋지게 치른 한국, 모든 대회 관계자들, 그리고 최고의 골프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