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 세계에 대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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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는 케리 장관,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저에게도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올해 미국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야심차고, 포용적이고 영구적이면서도 투명한2015년 기후 협정을 타결하는 것입니다. 최근 케리 장관은 흉작, 물부족, 기근, 전염병 발생과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한다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 간단히 말씀드리면, 기후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개인적이고 중대한 방식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라고 최근 기후 변화와 국가 안보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올해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프랑스의 주최로 제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파리에서 개최됩니다. COP21이라고도 하지요. COP 21은 4년 동안의 협상의 종착점으로 국제 기후변화협정(파리 협정)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COP21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은 청정전력계획을 통해 대대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미국의 전체 배출량의 1/3을 차지하는 전력 분야에서 배출량을 2030년까지 32% 감축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후 및 보건 관련 비용으로 500억 달러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은 풍력, 태양열, 지열을 통한 전력 발전량을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가을 북극외교장관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세계 최대 경제국이자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의 리더로서 , 미국이 이 문제를 야기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받아들인다는 말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이미 초래한 피해는 되돌릴수 없다하더라도,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과학적 상상력과 기술적 혁신과 같은 수단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미국대사관에서도 기후 변화를 위한 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답니다.
최근 저는 제 2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 참가했습니다. KAIST와 기후 변화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국의 비영리단체인 우리들의 미래가 공동 주최한 행사였는데요, 저는 COP21 총회에서 신기후체제출범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맡고 계신 한덕수 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있었습니다. NGO쪽에서는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 그리고 이보 드 보어 GGGI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렇듯 참석한 분들의 뛰어난 면면을 보면, 당면한 현안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의 수립과 이행에 대한 희망 또한 갖게됩니다.
한국은 이러한 노력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결단력 있게 행동하자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였고, 기후 변화가 국제 안보와 경제 발전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파리에서 장기적이고 야심찬 기후 변화 협정을 도출하고, 수소불화탄소(HFCs)의 생산,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청정 에너지 개발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2010년에 설립한 GGGI 는 개도국의 녹색 성장 정책 이행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난 1월에 저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윤 장관은 인간의 행복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 환경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요, 한국의 대기질과 수질을 미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그의 노력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관님은 재활용과 쓰레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에도 적극 매진해오신 분입니다.
4월에는 송도의 녹색기후기금(GCF)을 방문해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미국은 GCF에 30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고, 한국은 1억 달러 출연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GCF의 목적은 개도국의 기후 변화 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조치를 확대 발전시키면서 기후 변화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행동계획 (Climate Action Plan) 에는 탄소 배출로 인한 오염을 줄이기위한 전례없는 노력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후 변화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청정 에너지원 촉진, 국제적 기후 변화 노력을 주도하기 위한 파트너와의 협력 등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미국, 한국 및 다른 OECD 파트너들은 에너지 효율이 가장 떨어지는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공적기금지원을 제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런 미국의 리더십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미국과 중국 간의 역사적인 공동 발표에 자극을 받아, 전세계 배출량의 85%를 차지하는 약 150개국에서 장기적 국가 배출량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정상과 대표들이 파리에 모이는 만큼, 광범위하고 영구적인 기후 협정을 타결할 역사적인 기회가 눈 앞에 있습니다. 더 맑은 오늘의 하늘과 더 안전한 내일을 위해, 제 아들 세준이와 전세계 그 또래 세대를 위해 지금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한국의 각계 각층의 분들과 이 핵심적인 문제를 위해 협력해나가길 기대합니다.
올해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프랑스의 주최로 제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파리에서 개최됩니다. COP21이라고도 하지요. COP 21은 4년 동안의 협상의 종착점으로 국제 기후변화협정(파리 협정)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COP21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은 청정전력계획을 통해 대대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미국의 전체 배출량의 1/3을 차지하는 전력 분야에서 배출량을 2030년까지 32% 감축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후 및 보건 관련 비용으로 500억 달러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은 풍력, 태양열, 지열을 통한 전력 발전량을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가을 북극외교장관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세계 최대 경제국이자 2위 온실가스 배출국의 리더로서 , 미국이 이 문제를 야기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받아들인다는 말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이미 초래한 피해는 되돌릴수 없다하더라도,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과학적 상상력과 기술적 혁신과 같은 수단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미국대사관에서도 기후 변화를 위한 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답니다.
최근 저는 제 2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 참가했습니다. KAIST와 기후 변화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국의 비영리단체인 우리들의 미래가 공동 주최한 행사였는데요, 저는 COP21 총회에서 신기후체제출범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파리기후변화총회와 그린 빅뱅’
현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맡고 계신 한덕수 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있었습니다. NGO쪽에서는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 그리고 이보 드 보어 GGGI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렇듯 참석한 분들의 뛰어난 면면을 보면, 당면한 현안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의 수립과 이행에 대한 희망 또한 갖게됩니다.
한국은 이러한 노력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결단력 있게 행동하자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였고, 기후 변화가 국제 안보와 경제 발전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한미 양국은 파리에서 장기적이고 야심찬 기후 변화 협정을 도출하고, 수소불화탄소(HFCs)의 생산,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청정 에너지 개발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2010년에 설립한 GGGI 는 개도국의 녹색 성장 정책 이행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난 1월에 저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윤 장관은 인간의 행복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 환경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요, 한국의 대기질과 수질을 미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그의 노력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관님은 재활용과 쓰레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에도 적극 매진해오신 분입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4월에는 송도의 녹색기후기금(GCF)을 방문해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미국은 GCF에 30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고, 한국은 1억 달러 출연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GCF의 목적은 개도국의 기후 변화 사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과 녹색기후기금에서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미국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조치를 확대 발전시키면서 기후 변화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기후행동계획 (Climate Action Plan) 에는 탄소 배출로 인한 오염을 줄이기위한 전례없는 노력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후 변화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청정 에너지원 촉진, 국제적 기후 변화 노력을 주도하기 위한 파트너와의 협력 등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미국, 한국 및 다른 OECD 파트너들은 에너지 효율이 가장 떨어지는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공적기금지원을 제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런 미국의 리더십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미국과 중국 간의 역사적인 공동 발표에 자극을 받아, 전세계 배출량의 85%를 차지하는 약 150개국에서 장기적 국가 배출량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정말 많은 각국 대표들이 파리 총회에 참석했네요!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정상과 대표들이 파리에 모이는 만큼, 광범위하고 영구적인 기후 협정을 타결할 역사적인 기회가 눈 앞에 있습니다. 더 맑은 오늘의 하늘과 더 안전한 내일을 위해, 제 아들 세준이와 전세계 그 또래 세대를 위해 지금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한국의 각계 각층의 분들과 이 핵심적인 문제를 위해 협력해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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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Deletei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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