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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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한국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역동적이고, 활발한 문화와 감탄할만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갖췄습니다. 부산은 언제 가도 좋은 곳인데, 최근에는 몇 주 사이에 두번이나 다녀올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부산에 갔던 것은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행사때문이었습니다. 올해 이 행사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고 약 250명이 참석했습니다. 미 해군 기수단이 성조기를 들고 무대 중앙으로 입장하면서 행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곽영일 재즈 퀸텟은 환상적인 미국 재즈 클래식 연주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모두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축하연
제가 이번에 부산을 다녀온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부산 미국영사관의 영어 명칭 American Presence Post를 U.S. Consulate으로 공식 승격하는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앞으로 수 년간 우리는 부산 미국영사관의 직원, 프로그램 및 제공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수 있도록 계획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이 지역의 한국민과 미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다음 언론 보도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oul.usembassy.gov/p_pr_070516.html.
부산은 항구로 유명하죠. 부산에 와서 한국 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지 않는다면 아쉬웠을 겁니다. 이번에는 얼마 전에 미국에서 온 여동생과 함께 부산 해군 기지에 입항한 인도 해군의 ‘사하드리’ 함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이 리셉션에서는 발리우드 스타일의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 동생이 정말 좋아했고, 저 역시 한국, 인도, 미국간의 지속적인 해군 협력을 잘 보여주는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제가 항상 놀라는 것이 한국 학생들이 정말 똑똑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부산 국제외국어고등학교 여학생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이 학교 580명의 학생들 모두가 참석한 타운홀 미팅을 했습니다. 국제 문제부터 저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까지 주제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또 어떤 질문이든지 사려깊고 균형잡힌 태도로 물었습니다. 이처럼 똑똑한 학생들과 만나게 되어 큰 영광이었고 모든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부산의 똑똑한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에 세준이도 함께 했어요
580명 학생들로 가득찬 강당입니다!
그리고 부산에 갈 때마다 꼭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직접 즐겨보려고 노력합니다. 부산 이기대의 경관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참 많이 들어서 이번에는 직접 이기대를 가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부산여자대학교 학생들 20명과 만나서 다함께 이기대 트레킹을 했습니다. 가끔씩 비가 흩뿌리는 등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트레킹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나니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서 공원집이라는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비오는 날 따뜻한 삼계탕 국물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제 생각은 역시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부산여자대학교 학생들과의 이기대 트레킹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음 일정은 무학소주와 세계 주류 박물관으로 이동해서 강민철 대표이사님과 함께 이곳을 둘러보는 것이었습니다. 무학은 부산 지역에서 가장 큰 주류 제조업체 중 하나입니다. 무학은 소주 뿐 아니라 매실주, 탄산주,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만듭니다. 이번 방문은 재밌고 유익했으며, 한국 문화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또한 무학 소주의 ‘좋은데이’도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야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1루석 뒤의 좋은 자리에 앉아서 두 팀의 경기를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창단 3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한국 야구의 신흥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보는 것 역시 흥미진진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대미는 우리가 머문 곳 근처에서 아주 맛있어 보이는 치맥 장소를 발견한 겁니다.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그리고 맛있는!) 저녁 시간이었고 해운대를 즐기는 멋진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부산에 갔던 것은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행사때문이었습니다. 올해 이 행사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고 약 250명이 참석했습니다. 미 해군 기수단이 성조기를 들고 무대 중앙으로 입장하면서 행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곽영일 재즈 퀸텟은 환상적인 미국 재즈 클래식 연주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모두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이번에 부산을 다녀온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부산 미국영사관의 영어 명칭 American Presence Post를 U.S. Consulate으로 공식 승격하는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앞으로 수 년간 우리는 부산 미국영사관의 직원, 프로그램 및 제공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수 있도록 계획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이 지역의 한국민과 미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다음 언론 보도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oul.usembassy.gov/p_pr_070516.html.
부산은 항구로 유명하죠. 부산에 와서 한국 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지 않는다면 아쉬웠을 겁니다. 이번에는 얼마 전에 미국에서 온 여동생과 함께 부산 해군 기지에 입항한 인도 해군의 ‘사하드리’ 함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이 리셉션에서는 발리우드 스타일의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 동생이 정말 좋아했고, 저 역시 한국, 인도, 미국간의 지속적인 해군 협력을 잘 보여주는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제 동생이 정말 좋아했던 발리우드 스타일 퍼포먼스에요!
제가 항상 놀라는 것이 한국 학생들이 정말 똑똑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부산 국제외국어고등학교 여학생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이 학교 580명의 학생들 모두가 참석한 타운홀 미팅을 했습니다. 국제 문제부터 저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까지 주제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또 어떤 질문이든지 사려깊고 균형잡힌 태도로 물었습니다. 이처럼 똑똑한 학생들과 만나게 되어 큰 영광이었고 모든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580명 학생들로 가득찬 강당입니다!
국제적인 이슈도 얘기하고 저의 살아온 인생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준 학생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산에 갈 때마다 꼭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직접 즐겨보려고 노력합니다. 부산 이기대의 경관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참 많이 들어서 이번에는 직접 이기대를 가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부산여자대학교 학생들 20명과 만나서 다함께 이기대 트레킹을 했습니다. 가끔씩 비가 흩뿌리는 등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트레킹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트레킹을 마치고 나니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서 공원집이라는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비오는 날 따뜻한 삼계탕 국물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제 생각은 역시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음 일정은 무학소주와 세계 주류 박물관으로 이동해서 강민철 대표이사님과 함께 이곳을 둘러보는 것이었습니다. 무학은 부산 지역에서 가장 큰 주류 제조업체 중 하나입니다. 무학은 소주 뿐 아니라 매실주, 탄산주,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를 만듭니다. 이번 방문은 재밌고 유익했으며, 한국 문화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또한 무학 소주의 ‘좋은데이’도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계 주류 박물관에서 경험해보는 한국의 음주 문화
저는 야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했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1루석 뒤의 좋은 자리에 앉아서 두 팀의 경기를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창단 3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한국 야구의 신흥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보는 것 역시 흥미진진했습니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마산 경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대미는 우리가 머문 곳 근처에서 아주 맛있어 보이는 치맥 장소를 발견한 겁니다.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그리고 맛있는!) 저녁 시간이었고 해운대를 즐기는 멋진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준 엄마 ^^ 옷이 참 재미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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