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런티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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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오바마 대통령과 나눈 대화가 생각납니다. 양국은 우주, 사이버, 보건,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의 뉴프런티어 협력이 양자관계에 핵심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공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게 이와 같이 중요하고 새로운 방향에서 한미동맹을 증진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규명한 뉴프런티어가 말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질 것을 주문했고 또한 결과를 볼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2015년 10월 백악관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지난 일년 동안 한미정상회담 당시 나온 목표들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새로운 구상들은 이미 역동적이고 성장하고 있는 양국 동맹을 더욱 강화시켜주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한 연설에서
일부
성공사례를 소개했고 향후
발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공식 행사나 발전에 대해 논하지 않더라도, 뉴프런티어 구상에 대해 제가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한국 곳곳을 다니다 보면, 양국 지도자들의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벌써 노력하고 있는 훌륭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거나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뉴프런티어 협력은 새로운 인적, 산업, 정부간의 관계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제도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양국 국민들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뉴프런티어 협력에
대한
연설을
마친
후
일부 뉴프런티어 협력 분야들을 여러분들께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보건 안보
오늘날에는 사람과 상품이 국경을 빠르게 넘나들고 있습니다. 한 지역에서의 단발적인 질병도 환자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게 되면 다른 지역에서 전염병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빠르게 해외로 오고 가는 환경속에서 효과적으로 글로벌 보건 안보를 이루려면 국가들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를 퇴치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은 최근에 함께 노력했습니다. 한국은 의료인 24명을 시에라리온 파견하였고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1,76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지난 10월 파견 의료인들을 만나서 용기있는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의 경험담을 많이
들었습니다.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는 경험이 전체 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귀국후 의료인들은 생물학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빈곤국들을 돕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큰 위험에 처할지라도 다른 이들을 기꺼이 돕고자 하는 이분들의 용기를 보고 깊은 인상이 남았고 감명받았습니다. 이같은 분들의 노력이 있는한 공공보건 부문에서의 양국의 구상은 성공할 것입니다.
블링큰 부장관과 함께 용기있는 헌신을
한
의료인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환경
오염 통제와 기후변화 예방은 환경 분야에서의 중요한 우선순위입니다. 지구와 그 안에 사는 생명의 건강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는 협력해야 합니다. 미국과 한국은 환경을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구상에 착수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주한미국대사관저 뒷마당에서 “지구의
날”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29명의 장애 아동들과 상추, 가지, 고추, 토마토를 심었습니다. 식물을 심어 산업의 탄소배출을 상쇄시키는 목적도 있었지만, 유기농 채소로 저희 가족의 건강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전을 안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주변환경에 그처럼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 너무나 놀라왔습니다. 땅에 씨를 묻는 작업이
모든
아이들에게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모든
물리적인 문제를
다
해결하고 예쁘게
밭을
가꾸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관심과 열심으로 인해 저는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인류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관저
뒷마당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
우주 협력
우주 탐사는 세계의 미래에 중요합니다. 우주 탐사는 새로운 기술을 낳고, 과학기술 연구를 촉진하며,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우주 탐사는 상상력을 사로잡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를 탐색하도록 합니다.
지난 4월 윤병세 장관님과 저는 우주 탐사 분야에서 협력 강화의 기반을 다져줄 우주 협력에 관한
기념비적인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을 통해 양국은 최신의 우주 탐사와 지구 관찰을 하게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서명식에서 NASA가 주최한 우주도시설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6명의 한국 고등학생들을 만났습니다. 만명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학생들의 설계에 따르면 산소와 물을 포집하기 위해 소행성의 빙하를 녹이고 우주방사선을 피하기 위해 도시를 지구에 가깝게 건설하는 계획까지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추진력, 노력, 상상력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린 학생들은 인류를
별에까지 도달하게 해주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한국
고등학생들의 멋진
우주
프로젝트 설명을
들으면서
뉴프런티어를 개척하고 있는 한국인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제가 소개한 사례들은 새로운 협력 분야에서 혁신적 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가능한 많은 분들을 만나기를 기대하며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어떠할지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