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연습생 세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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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스케줄도 저처럼 바쁘시다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갖기가 꽤 어렵다고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세준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의 다양한 곳을 체험할 있도록 저는 가능할 때마다 아들을 데리고 출장을 갑니다.

16개월이 세준이입니다!

2주 저희는 제주도에 갔다 왔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6”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내려갔는데요, 기후변화라는 중요한 현안과 세계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 하나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세션에 저는 참석했습니다. 문제는 세준이를 포함한 미래의 젊은 세대들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입니다. 세계를 건강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깨끗하고 효율이 높은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양국이 계속해서 협력하리라 낙관하고 있습니다. 세준이는 로빈이 출장중일 돌봐주시는 보모님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며 제일 좋아하는 과일 하나인 딸기를 먹느라 바빠서 제가 연설하는 포럼 세션에 참여할 없었답니다.

포럼을 마치고 우리는 첨단 에너지 효율, 재생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진행중인 중요한 업무들을 보기 위해 한국전력 제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을 찾았습니다.

한국전력 제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제주도에 있는 동안 우리는 아름다운 천지연 폭포도 방문했습니다. 세준이와 함께 산책하며 경치를 감상했죠. 폭포 주변 지역에는 나무와 숲이 우거져 매우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있었습니다.

세준이와 저는 천지연 폭포가 정말 좋았습니다!

기후변화가 언급된 김에 말씀드리자면, 세준이와 저는 최근 오산에 있는 대기질 연구 프로젝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중요한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는 200여명의 한국과 미국의 과학자들 중 몇 분을 만나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대기에서 공기의 질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장비들이 장착된 나사 연구용 항공기에 올라타기도 했습니다.

오산 대기질 프로젝트 연구팀원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세준이와 저는 대전으로 내려가 쎄트렉아이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세계적인 위성 개발 기업 하나로서 우주에서의 상업적 잠재력를 보여주는 우수한 사례입니다.

한미 양국 과학계의 강력한 협력을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함께 일하면서 위대한 성과를 이루고 미래 세대를 위한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쎄트랙아이에서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야구 경기도 관람했습니다. 저는 시구를 했고 세준이는 장난을 치며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세준이와 한화-KT 경기를 관람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와서 저희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언론에서 나중에 이름을 붙였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와서 끝없는 포토라인 생겼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러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고, 100명이 넘는 야구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야구팬들과 끊임없이 사진을 찍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의 링크입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10419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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